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1박 2일/2009년 여행지 (문단 편집) == 9월 20일, 27일 [[전라남도]] [[영암군]] == * 보러 가기 - [[http://youtu.be/75XXB4_ClzM|1부]][[http://youtu.be/OJip8s1ExC0|2부]], [[https://www.youtube.com/watch?v=xzU1wZAe9U0|KBS World 1편]] [[https://www.youtube.com/watch?v=GU8ljkJPBnU|KBS World 2편]] '''1박 2일 또 하나의 레전드편''' '''멤버들의 돌발 행동으로 [[나비효과|모든 것이 바뀌어버린]] 휴식여행''' '''--결과적으로 [[이름과 실제가 다른 것|이름과 실제가 다른 여행]]--''' MC몽의 --닭을 컨셉으로 꾸민 듯한-- 기괴한 패션과 이승기의 허세 패션을 언급하며 영암편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테마는 '''휴식여행'''. 원래 목적은 월출산 등산 레이스를 통해 3인이 용돈을 따내는 방법으로 기획되었지만 멤버들은 "어차피 용돈이 3인분 밖에 없는데 왜 여섯명이 다 산을 타야하냐"라고 꼼수를 부리며 [[월출산]] 중턱에 둔 용돈을 가지러 갈 세 명을 복불복을 통해 선발하기로 했다.[* 멤버들 입장에선 등산복불복 레이스를 굳이 할 이유가 없었겠지만 방송을 생각하면 제작진 의도에 반하여 김C, 강호동 등이 태업을 주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방송 자체는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지만 이런 행동들은 한 회 방송을 망치게 하는 주범이 되곤 한다.] 결국 차를 타고 월출산 입구까지 도착한 멤버들은 복불복을 시작. 1분타이머 맞춰놓고 핸드폰 돌리기[* 과거 가족오락관의 폭탄돌리기와 같은게임.]를 펼쳐 승기가, 5개의 젓가락 중 짧은 젓가락 하나만 당첨되는 게임에서 수근이 그리고 4개의 물병 중 물이 들어있는 하나의 물병을 뽑는 경기에서 MC몽이 당첨되어 등산을 시작했다. 남은 휴식팀은 나PD에게 메인PD가 올라가야 하는거 아니냐고 하니까 나PD는 완전 정색하며 "아니, 그럼 여기는 누가 찍습니까?"라며 항변을 했다. --역시 올라가기 싫은건 제작진도 마찬가지-- 휴식팀과 등산팀은 완전 극과극의 체험을 했다. 휴식팀은 마루에서 누워서 오침을 한 반면[* 휴식을 취하러 가는 차 안에서 지원은 "처음 경치구경하는 것 같아" "처음 전라도 온 것 같아. 처음"이라는 말도 했다.] 등산팀은 엄청나게 고된 산행을 했다.~~오르막길 내리막길!~~ 이는 제작진도 마찬가지였다. 등산하는 후배 PD가 나 PD에게 "후배를 사지에 몰아넣고...!"라는 문자를 보내자 나 PD는 "여긴 천국인데~^^"라는 답장을 보냈고, 이에 후배 PD는 수근의 조언대로 '''"죽을래요"'''를 보냈다.[* '?'를 넣지 않아서인지 이걸 나PD는 '나 죽고싶어요'의 의미인지 '너 죽고싶니?'의 의미인지 파악하지 못했다. 그 이후 나오는 자막은 '''둘다'''.] 2시간 여의 등반 끝에 산에 오르기 전 휴가비는 여섯명이 모두 공유하기로 다같이 선서했건만, 고된 산행에 지쳐버린 수근, 몽, 승기는 용돈을 쉽게 양보할 생각일랑 일찍이 치워버렸다. 5만원짜리 신권을 받아든 등산조에게 호동의 전화가 걸려왔다. --이때 울려퍼진 음악은 이승기의 '우리 헤어지자' 가사가 lie lie lie 다거짓말 lie lie lie 또 거짓말 -- 서로간의 전화속에 용돈을 가지고 속고 속이며 언쟁을 펼치다가 호동이 "2만원 아닐 시에는 1원당 나한데 한대씩이다다."라는 말에 --1인당 30,000대-- 수근은 '''"그럴바엔 제가 싸우죠! (제가) 맞고만 있겠어요?"'''라며 맞받아쳤다. ~~그러곤 자기가 말하고도 웃긴다며 조소~~ 그리고 하산하는 과정에서도 빡센 월출산이었다. 전화를 마친 휴식팀은 등산조가 샐것을 예상하고 미행을 작정하고 차를 타고 미행길에 나섰다. 그리하여 본격 용돈 추적극 '''[[공공의 적|공공의 돈]]'''이 시작되었다. 범인 3인방인 황금원숭이 마이다스 몽, 앞잡이 숏맨 수근, 젊은황제 이승기와 뒤를 쫓는 범죄영재 지니어스 원[* 이 캐릭터는 영암편에서 자리잡았다 할 정도로 큰 인상을 주었다.] 만년경감 김왓슨, 동물 강형사 간의 계략과 배신이 꼬리를 무는 대추적극이 펼쳐졌다. 월출산 입구에서 차를 숨기고 기다리던 추적조는 등산조의 차가 월출산을 출발하자 추격을 시작한다. 가는길에 베이스캠프로 향하는 갈림길이 몇차례 있었는데 만약 등산조가 베이스캠프로 향한다면 추적조는 그야말로 괜한 의심으로 동생들을 나쁜놈 취급한 것이 될 수 있었다. 그러나 다행히도(?) 등산조는 갈림길을 지나쳤다. 추적 중 등산조 측에서 전화가 걸려왔고, 지원은 의심을 피하기 위해 잔다고 사기를 쳤고 이는 최고의 전략으로 통했다. 추적조가 자는 줄 알고 분개한 등산조는 낙지골목으로 향했고, 복수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호동은 발작증세(...)를 일으키기 시작했다. 등산조가 낙지구이와 낙지볶음을 시키는 동안 추적조는 차를 확인하러온 진행팀을 포섭하고, 기사님을 통해 루트를 확보했다. 기사님이 루트를 확보하자 잠시 등산조에게 시간을 주었다. 호동 曰 ''' "죽기전에 하나는 먹게 놔두세요."''' --[[이중구(신세계)|갈때 가더라도 낙지 한마리 정돈 괜찮잖아?]]-- 그리고 9월 11일 PM 5:32. 검거조는 점원으로 위장해 투입했다. 그리고 죽음의 소리 '똑똑똑'과 함께 문이 열리며 등산조와 등산조를 찍던 제작진은 기겁하였다. 몽에게는 지원이 암바를 걸고 승기에게는 김C가 간지럼을 그리고 수근에게는 호동이 오토바이 고문[* "사쿠스킥"이라고도 하는데 발가락으로 똥구멍을 덜덜덜덜.. 이것을 강호동에게 당한것은 이수근이 먼저가 아니였다. 이것은 강호동이 MC 대격돌 [[공포의 쿵쿵따]]에서 [[유재석]]이 [[이휘재]]가 돼지벌칙을 받은 것을 보고 돼지 콧구멍에 두 손가락을 넣고 흔들면서 "호동아~" 라고 하자 [[강호동]]이 [[유재석]]을 쓰러트리고 다리를 찢은다음 오토바이 고문을 한게 먼저였다. 그리고 작년 올림픽 특집에서도 야식배 배드민턴 경기를 잘 보면 이승기에게도 시전했다.]을 시전했다. 그 와중에 몽은 지원의 다리를 깨물며 반항했지만 금방 제압당하고 수근은 끝까지 4만원이라고 뻥을 쳤다. 반항을 해봤지만 결국 보복당하고 5만원이라고 실토를 했다. 이 과정에서 배꼽이 빠질 장면이 많이 나왔다. 호동이 앉으라고 소리치자 수근은 "앉으라니요. 여기 하나(만 원) 더있는데라며 노련미를 뽐냈다. 또 호동이 이간질을 위해 승기에게 누가 먹자고 시켰어?라고 묻자 승기가 자기가 먹자고 했고, 이게 멋져보였던 몽이 "제가 먹자고 했습니다"라고 하자 호동은 '''"그래 너다. 너!"'''라며 멱살을 딱 잡았다. 또한 호동의 추궁에 맞받아치던 수근이 카메라 끄라는 호동의 말에 급 선회해 "큰절 받으십쇼. 형님!"이라며 큰절하는 것도 압권. 결국 논쟁 끝에 양쪽의 맞절로 사과를 하며--이때 수근은 절 안하고 그냥 서있기만 했다--이 엄청난 추격전이 끝났다. 식사를 마치고 베이스캠프에 복귀한 멤버들은 테마대로 휴식을 취했다. --기다리다 지쳐서 간식 먹고 자는 상근이는 덤-- 원래는 저녁 및 잠자리 복불복 없이 준비된 게임을 하면서 방송 분량을 만드는 것이 계획이었으나, 멤버 자신들이 복불복이 없다는 것에 심심함을 느껴 스스로 3:3 잠자리 복불복을 하겠다고 자청한다. 그러다가 점심 때 화해하기도 했고, 또 나주에서의 치욕을 갚기 위해 스태프들과의 재대결을 요구, 스태프들이 수락하면서 '''제2차 연기자 VS 제작진간 야외취침을 건대결'''이 펼쳐졌다. 종목은 탁구, 족구, 단체줄넘기 3종경기. 1경기 탁구복식 경기에서는 강호동 & 은지원 vs. 조명팀 김홍철[* 꽤나 고수인데 나주때 다른일때문에 오지 못해서 출전하지 못했었다. 그러자 강호동은 '''"다른데 쭉 계시지 왜 여길 와서..."'''라고 했다.] & 작가 김대주. 연기자팀에서 먼저 4점을 획득하며 가볍게 끝나나 싶었더니만[* 대주작가의 허당짓으로 선전. 옆에서 관전하던 수근과 몽이 '''"대주야 죽쒀서 대주냐?"'''라고 놀려댔다.] 연기자팀의 실수와 --수근이 탁자 물기를 닦고 그 닦은 걸레를 제작틴팀 코트에 짜낸 [[인성질]]과-- 제작진팀의 스매시로 [[리버스 스윕|4:5 대역전극]]이 이루어지며 제작진팀이 한발 앞서게 되었다. 2경기 제작진팀에서 자신있어 하는 족구경기. 김C & 이수근 & 이승기 vs. MC몽 매니저 이훈석 & 음향감독 김길봉 & 조명팀 김지훈. 스파이(?) 이훈석의 홈런쇼로 3:2로 연기자팀이 승리하면서 7~80명의 스태프들에게는 암운이 드리워졌고... 3경기 연기자팀이 자신있어하는 단체 줄넘기 강호동 & 김C & 이수근 & 이승기 vs. 일명 '와프'[* 글로벌 특집때 와프 맞다. 생긴 게 와프랑 비슷해서...] 진행팀 박승철 & 연출팀 박상혁 & 오디오팀 박정만 & 카메라팀 이창대. 제작진이 먼저 도전했을 때 와프의 실수로 인해 29개를 성공했는데 연기자팀이 30개로 그 기록을 깨면서 '''1박 2일 야외취침의 새 역사가 쓰여졌다.''' 망연자실한 카메라팀의 강찬희 감독은 "'''3회분 만들어.''' 밤새찍어!"를 외치고 나PD가 나초딩으로 변신하기도 했지만 ~~여기 밖으로 나오지마세요~~ ~~내일 기상시간 새벽 2시~~ 씨알도 안먹혔다. 결국 스태프들은 소품차의 소품을 총동원하고 읍내로 나가 돗자리, 박스, 깔판, 은박매트 등을 사와서 천막을 치면서 일일숙소를 완성했다. 그 모습이야 말로 난민촌이 따로 없었다. ~~"이산가족 같애ㅠ"~~ 여자들은 텐트에서 취침했는데 밤새 호우주의보가 내려 개고생. 참고로 은지원 코디는 처음 온날 이꼴을 당했다. 게다가 하늘같은 선배 이명한 PD는 오랜만에 촬영장에 왔다가 개집에서 자기까지 했다. 헛간 겸 개집이었는데 촬영 때문에 개들을 다른 곳으로 치운 것이었다. 이 사실을 들은 피디는 황당 그자체의 반응을 보였다. 뒤늦게 편집을 마치고 온 [[유호진|신입피디]]의 첫마디는 "졌어? "진거야?" 그리고도 이광경을 못믿어 '''"짠거야?"'''라며 몰카를 의심했다. ~~옆에 있던 사람 왈 "이걸 어떻게 짜요!"~~ 그래도 제작진 중 대빵급들[* 카메라팀의 강찬희 감독, 음향팀의 김길봉 감독 등등.]은 침상위에서 잠이 들었다. 스태프들은 복수를 다짐했는데 강찬희 카메라감독은 이승기보고 '''"첫 서리 내릴때 보자!"'''이러는데 정말 압권. 또한 나영석감독은 '''첫눈 내리는 날''' 리벤지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때 연기자들은 '우리가 겁날거라고 생각하시나' 라고 하며 다같이 콜을 외쳤는데 스태프들도 질 수 없다는듯이 콜을 외치는데 이게 상당히 압권.. ] 원래 새벽 5시가 기상시간인 제작진은 야외취침 덕(?)에 늦게까지 잠을 잤고 기상송이 울리자 기상미션 시작. 기상미션은 어제 같이 대결을 펼쳤던 제작진을 찾아 자신의 자리에 데려다 눕히고, 자신이 제작진이 자던 자리에가서 눕는 것. 수근은 훈석을 데려가 너무 쉽게 미션 성공. 호동은 와프를 데려가 눕히고 미션에 성공할 뻔했으나 제작진에게 미안했던 와프는 눕지않고 앉아있었다. 덕분에 호동은 또 아침식사에 실패. 게다가 승기는 게임을 안한 제작진을 억지로 데려와서 눕혔는데 이 제작진은 슬레이트 전문이자 나주때 배드민턴 치던 제작진... 결국 수근, 김C, 몽이 아침미션에 성공해 아침식사를 했다. 몽은 지미집 감독을 데려가 안눕고 버티는걸 강제로 눕히고(...) 성공. 여담으로 호동은 식사를 못하자 19금 영화 '스웹트 어웨이'를 시청했다. 그리고 다들 깨는 과정에서 이명한 PD가 일어나지 않자 수근이 [[거지|상근이 개밥그릇에 동전을 던져 주면서]] '''"저 사람이 예전에 PD였대!"''' 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나중에 깨고 나서 사실을 안 이명한 PD는 어이없어서 허탈하게 웃었다. 또한 막 자다 깬 나영석 PD의 부스스한 모습--과 팅팅 부은 얼굴--도 압권. 목 운동하다가 뼈가 으스러지려는 지상렬 카메라 감독도 깨알 같았다. 마지막으로 영암의 명물 [[무화과]] 체험으로 전남 영암 편은 마무리가 되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1부작이 될 정도[* 실제로 원래 분량은 산타기 복불복, 식사, 그리고 쉬면서 게임 정도밖에 없었다. 위의 분량들은 모두 돌발상황에서 비롯된 것.]로 시시한 편이 되었겠지만, 여러 돌발 상황들이 물리고 물려 결국 레전드편으로 등극했다. 한편으론 이 모든 돌발상황을 만들어낸 멤버들의 어마무시한 내공과 이 제안들을 받아들인 제작진의 신뢰가 돋보인 편으로써, 왜 1박 2일이 당시 국민예능이었는지를 입증해주는 에피소드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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